[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스코그룹을 이끌어갈 차기 회장 후보군이 6명으로 압축됐다.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31일 제 8차 회의를 열고 숏리스트에 오른 후보 12명에 대한 평판조회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 끝에 최종 후보군 6명을 선정했다.이날 선정된 후보군은 권영수(67)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김동섭(67) 한국석유공사사장·김지용(62)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우유철(67) 전 현대제철 부회장·장인화(69)전 포스코 사장·전중선(62)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 등 이다.△권영수 전 부회장은 1979년 LG전자에 입사해 2006년 재경부문 사장·2007년 LG필립스 사장·2012년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2016년 LG유플러스 부회장·2018년 LG 부회장·2021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을 지냈다.△김동섭 사장은 1981년 영남대 박용기계과 조교수·2009년 SK이노베이션기술원장(기술총괄사장)·2016년~2021년 울산과학기술원 교수 및 정보바이오융합대학장을 지낸 뒤 석유공사 사장으로 재직중이다.△김지용 미래기술연구원장은 1992년 포스코에 입사 후 2006년 포스코자동차강판수출실장·2010년 포스코 성장투자사업부문 신소재사업실장·2018년 포스코 인니PT KP대표법인장(부사장)·2022년 포스코 안전환경본부장·2023년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2024년 포스코홀딩스 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우유철 전 현대제철 부회장은 1983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한 뒤 현대제철 전무·기술본부장·구매본부장·사장을 거쳐 2014년~2018년까지 현대제철 부회장, 2018년~2019년 현대로템 부회장을 지냈다.△장인화 전 사장은 1988년 포항산업과학연구원에 입사한 뒤 2009년 포항산업과학연구원 강구조연구소장·2011년 포스코 성장투자부문 신사업실장(상무)·2014년 포스코 재무투자본부 신사업관리실장(전무)·2016년 포스코 기술투자본부장(부사장)·2017년 포스코 철강생산본부장·2018년~2021년 포스코 사장을 지냈다.△전중선 전 사장은 2012년 포스코 원료구매실장·2016년 포스코경영전략실장 2017년 포스코강판(현 포스코스틸리온) 사장·2018년 포스코 가치경영센터장·2019년 포스코 전략기획본부장·글로벌인프라부문장(사장)·2022년 포스코홀딩스 사장을 지냈다.후추위는 이날 6명의 후보자를 발표하면서 주요 기준에 대해 ‘미래 도약과 변화를 위한 전문성과 리더십 역량’이라고 밝혔다.후추위는 “글로벌 차원의 탄소제로 시대 진입은 철강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사활적 사안이 됐으며, 친환경 미래소재 시대의 도래는 새로운 사업 기회인 동시에 엄청난 도전과 경쟁을 극복해 나갈 새로운 전략, 투자와 기술적 준비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 인식 속에서 전문성과 리더십 역량이 특히 우수한 분들을 ‘파이널리스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후추위는 오는 7·8일 이틀간 이들 6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후보 1명을 선정, 3월 21일 열릴 예정인 주주총회에 차기회장을 추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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