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오는 14일까지 한우 산지 가격 급락과 사료값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료구매 정책자금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사료구매자금은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금리 부담 완화를 위해 신규 사료 구매 비용과 기존 외상금액 상환 융자로 2년간 금리 1.8%로 지원한 사업이다.또한, 군은 지난 2023년도에 약 98억3200만원의 사료정책자금을 확보한 가운데 올해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상당한 정책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지원대상은 축산업 허가나 등록 을받은 축산농가 및 법인으로 선정된 축산농가는 군에서 ‘농가사료 구매자금 선정·추천서’를 받아 농·축협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김주수 군수는 "앞으로 한우 가격의 급락과 사료값의 폭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