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 소방본부는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대구 두류 수영장과 안동시 도산면 일원에서 겨울철 수난 사고를 대비한 동절기 내수면 수난구조 전문 훈련을 진행 중이다.경북 지역내 21개 소방서 구조대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하고 있는 이번 훈련은 구조대원의 역량 강화, 신속한 현장 구조체계 마련, 수난사고 시 신속 구조와 수색구조 기법 강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훈련은 이론훈련과 현장훈련으로 구성됐으며 먼저, 대구 두류 수영장 내 5m 잠수 풀장에서 동계 잠수 절차와 찬물 적응훈련, 빙상구조이론 등을 내용으로 이론 교육을 진행했다.이후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강변에서 얼음 사이에 빠져 수면 위에 있는 대상자를 구조하는 ‘빙상구조 훈련’과 ‘얼음 밑의 수중에서 대상자를 구해 수면 위로 인양하는 얼음 밑 잠수와 수중탐색 훈련’, ‘수난구조 비상탈출 훈련’ 등의 현장훈련을 실시한다.박근오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현장 중심의 수중수색과 구조활동 교육으로 구조대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도내 수난사고 시 신속한 구조활동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경북도 소방본부는 극한 재난 환경속에서도 항상 도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