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평소 주민들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읍,면, 마을 이웃들의 불편함을 가장 잘 알고 돌봐 줄 수 있는 민-민 상시 돌봄체계의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민들의 편의를 위해 운영하는 민-민 상시 돌봄체계는 `읍면-마을-이웃’ 단위의 인적 안전망인 행복기동대, 마을돌보미, 이웃돌보미로 구성됐다.행복기동대는 18개 읍·면별 전문기술을 가진 169명으로 구성해 재능기부로 수도수리, 방충망 교체 등 취약계층의 주거지원과 일상생활의 불편사항을 해소한다.마을돌보미 400명은 마을 단위 돌봄 책임자이자로 보일러 점검, 동파 예방 등 겨울철 안전사고 방지와 대상자 발굴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 역할을 수행한다.이웃돌보미는 독거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대상자와 1:1로 매칭지원·병원동행 등 간단한 생활지원, 안부확인으로 우울감 해소, 고독사 예방 활동을 한다.김주수 군수는 "지역사회 내 인적안전망 구축을 통해 이웃이 주변 어려운 이웃을 살펴 소외된 군민이 없는 건강한 노후를 보낼 행복한 의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