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육군 50사단 장병들은 혹한기 전술훈련으로 ‘즉ㆍ강ㆍ끝’의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한다.1월29일부터 2월2일까지 대구, 경북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동계 작전환경에 따른 임무수행능력 배양과 작전계획을 검증하고 △민ㆍ관ㆍ군ㆍ경ㆍ소방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실제 병력과 장비가 현장에 출동해 행동화하는 야외기동훈련(FTX) 방식으로 진행된다.훈련은 침투 및 국지도발과 전면전 상황으로 나눠 진행되며, 침투 및 국지도발 상황에는 ‘국가ㆍ군사중요시설 대체러작전’ 등이 진행되며, 전명전 상황에서는 ‘병참선 방호작전’ 및 ‘NEO/RSO작전’(비전투원 철수/전시증원작전)을 중점 숙달한다.특히, △마일즈 장비를 활용한 과학화 훈련을 병행하고 △전시 동원계획 검증을 위해 실제 병력과 장비를 동원한 부대 증ㆍ창설훈련 △적 미사일 공격에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민ㆍ관ㆍ군ㆍ경ㆍ소방 통합 대량전상자 처리훈련 등을 실시해 동계 임무수행능력을 배양할 계획이다.심정훈 소령은 “추운 날씨에 여러 가지 제한사항이 있겠지만, 전우들과 함께 서로를 격려하며 성실히 훈련에 임해 동계 임무수행능력을 배양하고 ‘즉ㆍ강ㆍ끝’의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사단은 이번 혹한기 전술훈련을 비롯해 실전적이고 창의적인 훈련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며, 대구와 경북을 수호하는 가장 강한 힘으로써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맡은 바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