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9일 아이와 부모 온 가족이 함께 별빛 주제의 놀이, 문화, 학습을 융합적으로 즐길 수 있는 가족친화형 디지털놀이터 `달서디지털별빛관`을 개소했다. `달서디지털별빛관`은 ICT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 디지털전환, 경쟁력 강화,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3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사업`에 달서구가 선정돼 조성됐다. 지난 2022년 생활SOC시설 유휴공간에 디지털기술을 융합한 학습·놀이·참여형 공간조성으로 미래지향적 `가족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겠다는 내용으로 응모했고, 국비 24억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30억원으로 해당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달서디지털체험센터` 개소에 이어 조성된 `달서디지털별빛관`은 달서별빛캠핑장 내 위치한 뚝딱뚝딱공작소를 리모델링 했다. 자라나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향상을 위해 첨단기술과 문화를 접목한 가족친화형 디지털 놀이터로 조성됐다. 달서디지털별빛관은 크게 `체험미디어공간`과 `실감미디어공간`으로 구분된다. `체험관`은 총 5종으로 `모션스캔`, `모션월`, `모션블레이드`, `모션블록`, `모션캐치`로 구성되며, 인터랙티브 미디어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된 쌍방향 형식 콘텐츠로 동작 인식이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는 영상을 체험할 수 있다. 또 `미디어아트 관람실(실감관)`은 `별의 비행`, `행성 속으로`, `별 내리다`, `은하수`, `별 스케치`라는 주제로 일정표에 따라 상영되게 되며, 사방으로 가득찬 우주와 별빛 속에서 상상력을 유발할 수 있는 ICT기술이 적용돼 달서구의 이벤트 명소로 거듭나게 된다.  달서구는 `달서별빛캠프캠핑장` 주차장 부지에 미래먹거리로 각광받는 천문·우주 분야 공립전문과학관인 `별빛천체 과학관` 건립도 추진하고 있어, 이 모든 콘텐츠들은 상호 상승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달서구가 지난 2020년 대구 최초로 전담팀 신설 후 올해 스마트도시과로 승격시켰으며, 2022년 스마트도시 인증에 이어 2023년 10월 비수도권 최초 `스마트도시` 분야 대한민국 도시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급변하고 다양화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연령과 계층 상관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을 즐길 수 있도록 생활 속 디지털 체험공간을 조성해 사람 중심의 특화된 스마트도시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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