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지난 27일 안동시 자원봉사센터는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 추진본부 발대식을 시작으로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한 국민운동 3단체(새마을회, 바르게살기, 자유총연맹)와 자원봉사자들이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를 통해 따뜻한 한 끼를 배식하고 연탄‧난방유, 음식키트를 나눠주며 이웃에 따뜻한 온기를 전달했다.이번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는 행정안전부가 홍보하는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을 경북의 실정에 맞게 기획해, 각종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위로하고 서로 격려하는 국가적 나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난 17일 예천군을 시작으로 그 여정을 시작했다.안동시는 12번째 릴레이 도시로서 이날 행사를 통해 ‘행복한 사랑방 밥차’로 200여 어르신들께 영양 가득한 한 끼를 제공하고, 더욱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200개의 음식키트를 전달했다.또한 추운 겨울을 보다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연탄 600장, 난방유 600L도 전달했는데, 이중 연탄 200장은 권기창 안동시장을 포함한 자원봉사자들이 따뜻한 안부 인사와 함께 직접 배달하여 주민에게 전했다.국민운동 3단체장들은 “여러 단체가 한마음으로 나눔 활동을 하니 더욱 뜻깊었고, 올 한 해에도 어려운 이들에게 먼저 따스한 손을 내미는 든든한 지원군이 돼 드리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전하고, 릴레이가 이어져 안동시를 비롯한 경북 전체가 온기로 데워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