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상주소방서는 3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2주간 설 연휴를 대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보급 확산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 활동은 설 연휴 기간 고향 집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로 구성된다.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2012년 2월부터 신축된 단독·연립·다세대주택(아파트, 기숙사 제외)에는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상주소방서에서는 설 명절 연휴 기간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내 행정복지센터에 현수막을 게첨하고 옥외 대형 전광판에 이미지를 송출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백승욱 서장은 “초기 화재 발생 시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와 같은 위력을 가지고 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로 고향에 있는 가족·친지들과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