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문경시는 활기찬 청룡의 해 갑진년을 맞아 다음달 14일까지 설맞이 농특산물 특별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설맞이 농특산물 특별할인행사는 문경시에서 생산되는 우수농산물을 프리미엄 상품부터 가성비를 높인 실속형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상품을 준비해 온라인쇼핑몰 문경사랑새재장터와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하행선 휴게소, 농특산물직판장 등 오프라인 매장 3개소에서 총 76종의 농특산물을 기존 판매가격보다 6~22% 할인된 가격으로 동시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지난 추석보다 메리골드(꽃차) 등 3종 품목을 새롭게 구성했고, 특히 문경시 농특산물 중 인기상품인 송화고 버섯, 꿀, 식초, 오미자, 약돌 염소, 프리미엄 와인 등을 새롭게 준비하여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문경시는 할인 품목 외에도 온라인쇼핑몰에 200여 종의 상품과 오프라인 매장에는 500여 종의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판매를 통해 2023년 약 42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려 전년 대비 12% 신장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문경시청 관계자는 “코로나 종식 후 첫 설맞이 특별할인 행사가 소비자의 기대에 부흥하고, 지난해 이상기후로 인한 작황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