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안동그랜드호텔 그랑포레홀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개표를 시연하는 등 철저한 국회의원선거 관리종합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관리 종합대책 등에 대한 논의와 이번 선거의 개표과정에 도입되는 ‘수검표’ 절차의 효율적인 실시방안을 도출·공유코자 경북도선관위, 도내 23개 구·시·군선관위 직원 1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심사집계부 수검표 개표 시연·토의 △신형 투표지분류기, 사전투표운용장비 실습·시연 순서 등으로 진행됐다.
경북선관위 서현식 사무처장은 인사말에서 “선거관리에 사소한 실수라도 생기지 않도록 우리 스스로가 엄격한 잣대로 철저히 준비·관리해야 하고 선거절차를 더욱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신뢰성을 높여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확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관리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새롭게 도입되는 수검표 개표절차를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해 봄으로써 최적의 운용방식을 찾는 시간이었다”면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선거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