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이부형 국민의힘 예비후보(포항북)는 사회복지 분야의 공약을 발표하고 “다양한 복지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는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과 사회서비스 확대로 시민의 품격 있는 삶을 지켜주는 포항형 사회복지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사회복지의 국가 책임 강화 △촘촘한 복지 실현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사회복지 분야의 좋은 일자리 확보 등 3개 주제를 제시했다. 먼저 이 예비후보는 과거의 세대와 계층에 따른 필수적 복지 수요 대응을 넘어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한 복지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전 생애⋅전 계층 돌봄 체계 구축, ▲사회복지서비스 품질에 대한 공공성을 강화하고 서비스의 질 향상, ▲장기요양시스템 개선을 통한 제공기관의 질적 향상과 요보호 대상자에 대한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사회복지의 국가 책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제안했다. 이어 촘촘한 복지 실현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 나은 삶을 영위하기 위한 최저선의 복지와 행복을 위해서 ▲민⋅관의 협력을 통한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대한 인센티브제 도입, ▲전문 분야별 복지전문가 확대 배치로 사회적 고립 문제 등에 대한 대응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끝으로 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서는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사람 중심의 사회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사회복지 종사자의 정서적⋅신체적 안전 확보를 통해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수립과 단일임금제의 도입 검토 등을 통해서 사회복지 분야의 좋은 일자리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출생에서 돌봄, 보육, 교육과 취업까지 사회가 지원하고 은퇴 후에는 연금과 의료, 주거, 여가생활까지 지원할 수 있는 사회복지 시스템을 점진적으로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면서 “포항시민이라면 각자의 능력과 소질에 맞는 일을 열심히 하며 스스로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장, 20대 총선 국회의원 비례 대표 후보, 대통령 인수위원회 실무위원과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던 이부형 예비후보는 앞서 불체포특권은 물론 무노동 무임금, 면책특권 뒤에 숨는 잘못된 관행들로부터 국회의원의 특권 내려놓기에 본인부터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일부에서 정치자금 모금이나 세(勢) 과시를 위한 이벤트로 비판 받아온 △사무실 개소식 △출판기념회를 포함해, △상대방을 비방하는 네거티브 선거운동이 아닌, 정책과 비전을 앞세운 깨끗한 선거를 지향하겠다는 ‘3무(無) 클린 정치’ 약속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