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소방서는 양육자의 일시적인 돌봄 공백시 긴급돌봄이 가능한 `119아이행복 돌봄터`를 운영하고 있다. 긴급돌봄 서비스는 3개월~12세 이하 아동의 휴교 또는 양육자의 질병·출장 등 긴급한 사정으로 단기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 한해 연중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김천시 혁신도시 내 율곡119안전센터 2층에 위치에 있다. 특히, 돌봄 양성교육을 수료한 여성 의용소방대원이 ‘119아이행복 돌봄터’에 배치, 아동 돌봄 업무 수행, 안전교육 프로그램 진행, 건강관리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19아이행복돌봄터는 2022년 10월부터 운영을 해 2022년에는 32명이 이용했으며 2023년에는 530명 이용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용 신청은 경북 소방본부, 김천소방서 홈페이지 또는 율곡119안전센터로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안영호 김천소방서장은 "저출생, 인구절벽 시기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기관이 힘써야 할 때 믿음의 119가 친근한 이웃사촌이 돼 아이키우기 좋은 김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