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 풍기초등학교 축구부부 2024년을 맞아 첫 번째로 풍기도시재생주민협의회로부터 훈련지원금을 받아 학생선수들의 훈련비로에 사용하게 됐다. 29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풍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은 풍기도시재생센터 센터장 김덕삼님을 비롯한 도시재생주민협의회 관계자 및 풍기초등학교 우동하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풍기초 선수들이 2023학년도 동계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운동장에서 진행됐다. 소멸돼 가고 있는 지방도시 풍기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설립된 풍기도시재생주민협의회는 2023년에 조직돼 지역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던 중, 학교와 연계된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는 가운데 2024년 첫 번째 행사로 풍기초등학교 축구부를 위한 후원금을 제공하게 됐다. 풍기초를 찾아 후원금을 전달한 김덕삼 센터장(풍기초 58회 졸업)은 "풍기초등학교 축구부가 2024년에 더 좋은 성과를 올리는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풍기초 축구부를 사랑하는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풍기초등학교와 풍기도시재생센터는 지난해 12월 지역민과 학생 및 학부모를 위한 `삼대가 함께하는 주민화합 문화제`를개최해 학교가 지역사회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