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보건소는 설 연휴 기간인 2월 9~12일까지 나흘간 교통사고 환자 등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비상 응급의료 대책반을 운영해 시민 편의제공에 만전을 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휴 기간 의료대책에 따라 △비상진료 대책반과 감염병 대응 종합대책팀 설치 △진료, 약국 이용 안내 △대량환자 발생 시 신속한 후송 조치 등 응급 의료체계 유지 등을 추진한다. 상주시는 응급실을 운영하는 2곳(상주적십자병원, 상주성모병원)에서 24시간 상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키로 했으며, 지역 의사회, 약사회의 협조를 통해 보건소를 비롯한 당직의료기관 20곳과 당번약국 22곳도 지정 운영한다.김재동 보건소장은 "연휴기간 중 공공의료 보장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에서도 자체 진료를 실시해 시민과 귀성객들에 대한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