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지난 24일 2024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사업대상지인 다인면 용무1리 40세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은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LPG 전용 소형탱크를 설치하고 각 세대에 배관을 연결해 LPG를 공급하는 사업이다.특히, 가스보일러도 함께 교체돼 도시가스 수준의 안정성과 편리성 확보는 물론 기존 연료에 20~40%의 연료비 절감이 가능해 주민들의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군은 2017년부터 총사업비 약 56억원을 투입해 12개 마을 591세대에 LPG 공급에 이어 올해는 7억4천만원을 들여 다인면 용무1리 40세대에 LPG 보급을 확대한다.또한, 이번 사업은 다인면 용무1리 594번지 일원 다인폐기물매립시설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 수혜사업 일환으로 주민들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진행된다.군은 설명회를 통해 공사 과정 중 불편 사항에 대해 미리 양해를 구하고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건의 사항도 청취했다.김주수 군수는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을 통해 동절기 난방비 부담과 가스사고 감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