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소재 대한불교 원효종 고왕사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추운 겨울을 힘겹게 보내고 있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10kg) 135포와 라면 135박스(총 700만 원 상당)를 흥해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김세원)에 기탁했다.고왕사는 그동안 저소득층을 위한 반찬 지원, 김장김치 나눔 봉사, 사랑의 쌀 전달 등 꾸준한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지역 이웃을 위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고왕사 주지 상일스님은 “소소한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김세원 흥해읍장은 ”평소 기부와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뜻을 함께해주는 고왕사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설맞이 사랑의 쌀과 라면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훈훈하고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했다.한편, 기탁된 물품들은 지역 내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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