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수성구의회는 지난 25일 범어도서관 대강의실에서 ‘공공도서관 아동·청소년 도서 선정 및 관리를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공공도서관의 아동·청소년 도서에 관한 주제로 개최한 이날 포럼에는 김경민 수성구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박새롬, 박영숙, 정경은, 정대현, 최현숙 의원 등 수성구의원 6명과 수성구초등학교협의회 및 시민단체, 수성구청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포럼은 △아동의 성교육과 공공도서관(노성향, 대구대학교 교수), △공공도서관 아동·청소년 도서선정 및 관리 방향성(조용완,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의 발표로 시작되어 패널(김민경 꿈키움성장연구소 대표, 이형우 한남대학교 교수, 남은주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서창호 대구인권단체연석회의 상임활동가)의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특히 이날 자유토론에서는 최근 이슈가 된 공공도서관 일부 성교육 도서의 선정성과 유해성 논란에 대해 여러 단체 관계자들의 의견들이 논의됐다.포럼을 주재한 김경민 부의장은 “공공도서관 아동·청소년 도서관리 기준에 대한 사회적 약속을 위해 여러 단체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며, “앞으로 우리 구에서라도 이러한 노력을 지속하여, 사회적으로 합의된 도서의 체계적 관리 기준을 세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