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북구청은 청소년들의 일자리 제공과 취약계층의 돌봄서비스 강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청소년 바른 일자리 지원사업’ 참여자를 1월 30일부터 2월6일까지 모집한다.‘청소년 바른 일자리 지원사업’(약칭 청바지사업)은 2017년부터 시작한 북구만의 자체 복지사업으로 청소년이 지역 내 독거노인, 거동불편 단독세대 등 돌봄이 필요한 가구를 방문해 안부 확인과 생활 불편사항 해소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신청자격은 법정 복지대상자 세대 중 15~24세(2009년~2000년생) 청소년으로서 주민등록상 대구 북구 거주자이어야 한다. 동별 4명씩 총 92명을 선발해 2024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활동한다. 참여자는 월 5일(토·일요일), 1일 3시간 근무하게 되며, 활동비는 월 22만원 정도 지급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북구청 복지정책과(053-665-3964)로 문의하면 된다.배광식 북구청장은 “경제적 어려움에 있는 청소년에게 일자리와 사회 경험의 기회 제공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바른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취약계층을 위한 주말 돌봄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