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영덕군연합회 제19대·20대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이 1월 31일(수) 오전 11시 영덕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영덕군 영덕읍 강변길 324)에서 개최된다. 신임 신정대 회장은 모시는 글에서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영덕군연합회 제19대·20대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을 갖고자 하오니 바쁘시더라도 참석하시어 이·취임하시는 임원들에게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한편 신정대 회장은 지난 2023년 12월 21일 오전 10시 영덕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사)한농연영덕군 2023년 정기 총회에서 제20대 회장에 당선 됐다.신임 신 회장은 1984년 충북대학교 농과대학 축산학과 학생회장을 역임하고, 1986년 졸업했다. 한국JC영덕청년회의소 제33대 회장과 영덕군선거관리위원회 위원, 검찰청 영덕지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운영위원, 영덕소방행정자문위원, 영덕울진축협 이사, 지품중학교 총동창회 수석부회장, 대학4-H연합회 전국23기 동기회원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쳐 왔다.참우가축인공수정소 대표로 지역의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고, 우군농장 대표로 한우 250여 두를 사육하면서 농촌소득증대에도 앞장서고 있다.신정대 회장은 당선 인사말에서 “회원들 간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하면서, “평소 농업과 농업경영에 긍지와 자부심으로 복지농촌건설의 주역인 농업경영인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회원들의 수익 창출에 도움이 되는 각종 농업 보조 지원사업에 역점을 두는 한편, 한농연 조직의 발전과 선진농업 기술도입으로 회원들의 소득증대와 행복한 복지농촌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어 “특히 최근 들어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로 위기를 맞고 있고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일손 부족으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촌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기술센터와 연계하여 우리보다 앞선 선진 농업기술을 벤치마킹하여 회원들의 선진 농업기술을 체험하도록 하고, 기후환경에 적합한 신품종 선택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지역농협과 협력하여 도·농간 직거래 장터를 활성화하여 피땀 흘려 지은 농산물을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농촌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더 많이 우리 지역에 올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한농연영덕군연합회가 선배님들의 이룩하신 빛나는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회원 상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믿고 화합하는 단체가 되도록 하겠으며, 읍·면 역대회장님들의 모임을 통하여 연합회 발전을 위한 선배들의 지혜를 구하고, 신입회원 확충을 위해 문호를 개방하고, 2차 지원금 확대와 농업금융신용보증보험을 비롯해 농업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과의 소통으로 농업기반시설 보조와 융자사업 등 회원들에게 각종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