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 포항소재 전기공사 업체인 ㈖미광계전은 25일 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김희수 대표는 “어려운 경제 여건이지만 우리보다 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성금 기탁을 통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이철우 도지사는 “지역 중소업체들의 성금 기탁은 우리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며, 이러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하길 기대한다”며 “소중한 성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북도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62일의 ‘희망2024나눔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지난 15일까지 164억7400만원을 모아 사랑의 온도 100.1도를 초과 달성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연중 이웃돕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성금 기부 문의는 경북모금회 사무국(전화 054-650-260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