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 포항시 용흥동(동장 천만석)은 1월 24일(수) 용흥동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4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2024년 용흥사랑 신년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미술사학 박사 이나나 경주대학교 특임교수가 ‘예술로 재생되는 구도심’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강의에서 포항시 도시재생마을역량강화사업의 하나인 다무포하얀마을 조성 과정 및 성과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호미곶 강사1리의 노후된 마을이 페인팅이라는 예술로 포항의 산토리니라 불리는 관광지로 성공한 사례를 보며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강의를 맡은 이나나 교수는 대학 강의뿐만 아니라 예술가로서 개인전 및 미술 전시‧기획 관련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호미곶 다무포하얀마을 사업의 총괄 기획자로서 포항시의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천만석 용흥동장은 “오늘 강의를 통해 주민들이 도시재생사업의 개념과 중요성을 깨닫는 강의가 되길 바란다.”며 “다무포하얀마을의 성공 사례를 보며 용흥동의 발전을 위해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