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이 정부에서 추진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와 관련 군은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지방소멸대응 특별전담팀을 최근 구성했다.
이어 24일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을 위한 사업 발굴 회의를 개최해 집중 논의를 펼쳤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도입된 재원으로, 10년간 매년 1조원 규모로 배분된다. 투자계획 평가 후 그 결과에 따라 배분 금액이 달라지는 만큼, 최대 금액을 배분받기 위해 지역 여건 분석을 통해 투자계획 방향을 설정한 후 세부 사업을 전략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정주여건·복지·교육·관광·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울릉 맞춤형 인구 활력 대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남한권 군수는 “우리 군이 가진 취약점을 강점으로 탈바꿈시키는 역발상을 통해 추진전략을 적극 수립, 군민이 행복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