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폭설이 내린 울릉도에 제설차가 일주도로에 쌓인 눈을 힘겹게 밀어 내고 있다.<사진>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울릉은 25일 오전 10시 현재 46.5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는 앞으로 10cm 전후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폭설로 인해 시내버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차량들은 발을 멈추고 있으며 북면 죽암 인근의 일주도로는 통제되고 있다.
울릉군 관계자는 "제설차, 살수차, 포크레인 등으로 철야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계속 뒤 덮히는 폭설로 애로를 겪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하면서 "26~27일 께는 일주도로 대부분이 완전 소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