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문경경찰서는 지난 23일 문경시 노인복지관에서 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와 협업해, 문경시 ‘경로당 행복선생님’ 25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문경시 경로당(390개소)의 여가 프로그램, 돌봄 서비스 등을 담당하는 ‘행복선생님’들에게 고령자 교통사고 사례, 안전보행 3원칙, 농기계 교통안전 등의 내용을 강의했고, ‘행복선생님’들의 안전운전을 위해 우회전 통행방법, 어린이 보호구역 등에 대한 내용을 영상자료와 함께 교육해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했다.
또한 야광지팡이(50개)·야광토시(350개) 등의 교통 안전용품과 효자손(200개) 등의 홍보물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정란 문경경찰서장은 "문경시 인구의 약 33%가 65세 이상 고령자인 만큼,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행복선생님들께서도 노인 교통사고가 없는 안전한 문경을 만드는 데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