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는 23일 도청 화백당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재난 현장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게 될 신임 의용소방대장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이날 임명된 의용소방대장 82명은 그간 각종 재난 현장 지원과 사회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헌신의 지도력을 바탕으로 대원들의 신망을 얻어 지역 소방 행정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앞으로 이들은 2024년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임기 3년 동안 도내 각 지역에서 화재진압 보조, 안전관리, 긴급구호, 자원봉사, 생활안전 구조활동과 화재 예방 홍보 등 다양한 안전 업무를 수행하며 안전한 경북도를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신임 김정훈 포항북부소방서 죽도전문의용소방대장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맡은 바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는 것이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 지름길이라 생각하고 동료 대원 간 신뢰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지역의 안전 파수꾼으로 헌신한 의용소방대원들의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민 안전을 위해 의용소방대원 간의 단합과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 데 앞장서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