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남구청은 겨울철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화재에 취약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지난 22~31일까지 중부소방서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겨울철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남구보건소와 중부소방서가 소방안전점검을 합동으로 진행한다.이번 점검은 지역 요양병원 8개소 중 5개소를 중부소방서와 합동으로 진행하고, 합동 점검 대상이 아닌 3개소 또한 남구보건소에서 자체적으로 점검반을 꾸려 안전 점검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소방안전 관리자 선임 △소방계획서 작성여부 확인 △소방시설 설치 및 작동 여부 확인 △피난·방화시설 관리 여부 확인 등이며, 점검 결과에 따라 중대한 위험이 발생할 수 있는 요인은 즉시 제거 및 조치해 취약 부분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점검 기관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 및 대피 관련 행동 요령’ 관련 교육활동도 진행해 환자 및 종사자의 화재 안전의식을 고취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화재 및 인명피해는 관계인들의 적극적인 예방 활동과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지역 요양병원 내 화재 발생 위험을 선제적으로 조치해 구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