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립도서관(관장 도병술)은 지난 22일 새해를 맞아 시립도서관 운영 홍보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 언론사 문화부 기자와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기자 간담회는 지역 문화부 기자 4명과 시립도서관장, 팀장 등 10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간담회는 지역신문 문화부 기자단과 긴밀한 협력을 통한 시립도서관 운영의 홍보 활성화와 도서관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 자리에서 시립도서관은 올해 시립도서관의 주요사업과 추진사항 등을 설명하고 주요 현안사항인「2024년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와 지진피해지역 및 구도심지역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조성 중인 포은흥해도서관의 성공적 개관, 도서관별 특성화 프로그램·행사 등의 홍보 강화를 위한 긴밀한 협조를 당부하였다. 대구·경북 지역 최초로 개최하는「2024년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3월에 “책의 도시” 선포식을 시작으로 연간 프로그램을 전 도서관 및 지역 곳곳에서 운영하며, 본행사는 독서의 달인 9월에 대한민국 독서대전 본행사를 3일 간 개최할 예정이다. 포항의 복합문화공간 확충과 더불어 북구 지역 거점도서관 역할을 맡을 ‘포은흥해도서관’에 대해서는, 건물이 준공되면 도서·집기·장비 구입과 서가 설치를 이른 시일 내 완료하고 임시 운영을 거쳐 올해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포은흥해도서관 명칭은 2023년 12월에 시민 공모로 명칭을 선정하였으며 경북 지역 최초의 음악 특성화 도서관이다. 향후 도서관을 개관하면 본연의 도서관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 음악인들과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여 음악 관련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시립도서관은 1월 중순,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해 음악 특성화 도서관으로 개관한 의정부음악도서관 벤치마킹을 다녀온 바 있다. 이외 추진 사항으로는 도서관을 사람과 문화를 잇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2024년 원 북 원 포항, 4월 도서관 주간 및 9월 독서의 달 행사 개최, 도서관별 특성화 및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상주작가지원사업, 독서 아카데미 등을 운영한다. 그리고 상호 소통하는 사랑방 역할을 하는 작은도서관 38개소를 통해 프로그램, 동아리 독서회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병술 시립도서관장은 “지역의 문화부 기자들과 수시로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독서문화 확산 및 도서관의 시민 이용률 향상과 더불어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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