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읍은 지난 19일 갑진년 새해를 맞아 지역주민의 삶을 뒤돌아보며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앞장선 26개 마을 이장들의 노고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이장회의는 지난 한 해 수해로 어려움을 겪은 주민 격려와 지역민의 열망을 결집시켜 양수발전소 유치라는 큰 성과를 이끌어낸 것을 자축하는데 목적이 있다.특히, 이날 삼계1리 박옥리 씨가 수고한 이장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직접 제작한 생활소품(수세미)을 증정하는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신임 거촌1리 김계중, 석평3리 권순걸 이장에게 임명장과 10년간 재직한 김도중 전 이장, 6년간 재직한 석평3리 남형우 전 이장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장달호 봉화읍장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도움을 주는 이장들께 깊은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봉화읍의 발전을 위해 더욱더 힘써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