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김태한(의성, 청송, 영덕)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시골 거주 노인의 무릎 허리 백내장 등 일부 병질환의 치료를 위해 `농산어촌 노인 의료지원비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의원이 되면 농, 임, 어업에 장기간 종사하면서 발생한 질환을 국가가 나서 의료지원비를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했다.또한, 김 예비후보는 “기초수급자, 저소득층은 지자체서 노인의료지원을 실시하고 있지만 시골 생활을 하는 70세 이상 고령이 된 노인에 대한 의료지원제도는 별도로 없다"고 지적했다.또, 김 예비후보는 "무릎 관절, 허리 통증, 백내장 등은 시골 분들이 흔히 앓고 있는 질환이지만 약으로 버티는 시골 노인들에게 병 치료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골 노인에 대한 의료지원제도 확대는 젊은이들의 시골 이주 기회를 제공하고 지방의 소멸과 공동화를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한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이 되면 시골노인들의 의료지원 실태를 파악, 대상자, 자격요건, 재원 등에 대해 꼼꼼히 검토한 뒤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