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중부경찰서에서는 최근 북구 팔달시장(2023. 12. 27.), 달서구 송현시장(2024. 1. 16.) 등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잇따른 화재 발생에 따라, 설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의 불안 심리가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대구중부경찰서에서는 대구중부소방서와 합동으로 서문시장, 번개시장 등 지역 내 전통시장 10개소에 대해 화재 취약요인 발굴 및 합동점검을 지난 18~19일 양일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 화재 예방 안전활동을 위해 중부경찰서 치안정보안보과와 중부소방서 예방안전과에서 소방시설 정상 작동 유무, 화재 취약요인 점검 등 예방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소화기 등의 소화시설 비치·정상작동 유무, 사용방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을 진행했다. 대구중부경찰서는 지역 내 범죄 예방뿐만 아니라 국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재난·안전사고에 대한 폭넓은 선제적 예방정보활동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