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소방서는 지난 18일 다목적 소방 훈련장에서 노성환 도의원, 하현주 소방행정자문단장, 박성식, 김귀순 의용소방대연합 회장단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신규시책 보고회 및 다목적 훈련장 준공식을 가졌다.보고회는 지난해 시책 추진 성과 및 2024년 신규 시책에 대한 보고와 함께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주요 내용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대규모 관광객 증가가 예상되는 지산동 고분군 소방안전대책 △공장 화재 및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 대응 강화 △고령군 지역 내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CPR 119 심폐소생술` 교육 전담팀 운영 등이다.또한, 이날 보고회와 더불어 구조 대원의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다목적 훈련장 준공식을 가졌다. 시설은 지상 4층 1개동으로 다목적 교육장, 실내 구조훈련장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도내 최초로 인명구조사 및 로프액세스 훈련을 할 수 있는 설비가 갖춰져있다.신봉석 소방서장은 “도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신규 시책을 적극 추진해 한 단계 더 높은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다짐하며 ‘훈련의 함성소리, 도민의 웃음소리’라는 슬로건처럼 현장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실전형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