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동해해양경찰서는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을 맞아 해양대테러 안전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대회는 지난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78개국 1802명이 참가해 15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동해해경은 경비함정, 파출소 등 현장부서는 긴급출동태세를 유지하고, 해양대테러대상 및 중요시설에 대해 해양대테러 순찰을 강화중이다.또한 서장 등 지휘부들은 유사시 최단시간에 상황을 지휘할수 있는 위치에서 대기하고 있다.또한 전 직원들은 비상상황 발생대비 즉시 소집이 가능한 체계를 확립하고 중요상황발생시 `선조치 후보고`에 따른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특히 올림픽 개최 기간동안 해양대테러 대비를 강화하기 위해 전담 함정을 올림픽 개최지 인근 해상에 배치해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이와 함께 특공대, 해경헬기, 출동함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육상순찰팀은 해양테러 취약지를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또 상황실 기능을 강화해 대테러 상황반 편성과 해안경계부대 등 관계기관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실시간 대테러 정보를 교환하는 등 대비태세를 확립했다.동해해경 관계자는 “대회 기간 동안 해육상 대테러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관계기관 간 신속한 정보공유를 통해 주변 해상 경비 강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