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보건소는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소통의 시간을 열었다. 이날 소통의 시간은 보건소장과 만 5세 이하 자녀를 두고 있는 직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산·육아 현실 여건, 현 제도의 개선사항, 육아직원에 대한 인식개선에 대한 진솔한 고민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소중한 기회돼 호응이 매우 뜨거웠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K모 직원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현실적인 고민이 많았는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허심탄회하게 고민을 공유할 수 있었고, 일·육아 지원에 대한 제도나 프로그램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는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동 보건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서 직원들의 상황을 공감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조직문화가 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