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상대동 효국수봉사회(회장 김미자)에서는 지난 17일 베어하우스(상공로 173)에서 취약계층 어르신 150명을 모시고 떡국을 대접했다. 효국수 봉사회는 2013년부터 매년 독거 어르신 등 매끼 식사를 직접 챙기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매월 첫째 수요일은 반찬 봉사를 하고 있으며, 셋째 수요일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국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에는, 떡집을 운영하는 상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하영 위원이 어르신께 대접해달라며 떡국 떡 40kg(30만원 상당)을 후원하여 현장에서 훈훈한 정을 나눴다 김미자 회장은 “매년 국수 나눔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과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교류하며 그것만으로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어르신들의 따뜻한 한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학 상대동장은 “항상 지역을 위해 힘쓰고 나눔을 실천하는 효국수 회원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의 정이 확산되어 살기 좋은 상대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