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강성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장(58·국민의힘)이 의성·청송·영덕·군위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강 전 본부장은 17일 "여의도에서 과학기술과 IT(정보통신) 분야를 대변할 사람이 필요하다"며 "공직에서 전문적으로 다뤄왔던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등을 적용해 경북북부 지역의 산업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미래형 산업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IT본부 상임부본부장 등을 지낸 그는 "정치 분야, 정치적 역량에서 저는 `계란`이지만 IT 등 경제쪽 분야는 해 봤다.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격이지만 새로운 보수의 기반에서 새로운 길을 만들어 보겠다"고 했다.국민의힘 최고위원을 지낸 김재원 전 의원 등이 출마를 선언한 이 지역구는 대구로 편입된 군위를 떼어내고 의성·청송·영덕·울진으로 조정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