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교통공사는 전국 최초로 도시철도 역사 외부에 설치된 역명 폴사인에 디지털 전광판을 설치하고 동영상 광고사업을 추진한다. 공사는 지난 2022년 12월6일 공공시설물에 대한 동영상광고 규제완화 시행에 따라 이번 사업을 준비했고, 우선 상인역, 동대구역 외부폴사인 2개소에 시범사업으로 운영한다.외부 역명폴사인 전광판 광고는 최신 기술 및 트렌드를 반영한 디지털 기반 광고사업 모델로 기존 단편적인 광고에서 벗어나 다양한 종류의 영상물 광고를 표출할 수 있어 시인성 개선 및 광고 노출효과도 극대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시범 운영을 통해 광고 효과성 검증 및 문제점을 보완 후 호선별로 광고사업자 선정을 통해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대구교통공사 김기혁 사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첨단 광고매체 개발로 역사 이미지 개선 및 수익성 높은 사업 추진으로 공사 재정건전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