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창조물산은 16일 (주)창조그룹 소유의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더레스트마린에서 러시아 UMMC(Ural Mining and Metallurgical Company)그룹과 구리 및 희토류 금속 등 광물자원 수출입에 상호 협력하는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UMMC그룹의 Valeriy S. KIM 한국지사장과 ㈜창조물산의 김종진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UMMC 그룹은 우랄산맥 및 러시아 전역에 보유하고 있는 50여 개의 회사를 통해 구리, 아연 생산의 약 40%, 납 생산의 약 50%의 점유율을 가지는 최대 규모의 광물자원 개발 기업이다. 이번 계약으로 ㈜창조물산은 러시아 전역에서 생산되는 광물자원 수입 및 판매에 있어 동아시아 전체 독점권을 획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등 글로벌 공급망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진 대표는 "러시아 UMMC 그룹과의 아시아 독점 계약을 통해 원가경쟁력 높은 광물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며 ”이번 MOA를 통해 중국 및 일부 국가에만 의존하고 있는 국내 원자재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으로 국내 산업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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