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은 가축전염병 차단과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해 올해 가축방역·축산물유통·동물복지 3개 분야에 33억원을 투입해 32개의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주요대책은 △민관 공동 가축전염병 차단 구축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 방지를 위한 선제 대응체계 마련 △안전한 축산물공급, 유기동물의 체계적인 관리 등이다.가축방역 분야는 △가축전염병 예방 약품구입지원 3억원 △구제역 예방백신구입 및 접종지원 4억6천만원 △소 브루셀라·결핵 채혈보정비 지원 1억6700만원 △살처분 보상금 지원 5억원 △공동방제단 운영지원 2억1400만원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운영지원 3억7천만원 △방역인프라 구축지원 1억4400만원 등이다.축산물유통 분야는 △축산물 이력제관리 5800만원 △축산물HACCP 컨설팅 1300만원 △축산물유통 안전성제고사업 2300만원 △축산물 유통차량 1500만원 등이다
동물복지 분야는 △유기동물보호센터 운영 3400만원, 길고양이 중성화수술비 2천만원,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비 1200만원 △마당개 동물등록비 지원 400만원 등이다.이승호 농정축산과장은 "올해도 국가 재난형 가축전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소비자가 신뢰하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4대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 위기경보 중 구제역과 럼피스킨은 관심단계에서 고병원성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해서는 심각단계가 발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