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최근 경북항공고등학교 2024학년 예비 1학년 120여 명을 대상으로 신입생 힐링캠프(1박2일)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립산림치유원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신입생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의 일환으로, 경북항공고 측의 학교생활 안내를 비롯해 치유원에서 진행되는 △수(水)치유 체험 △힐링 카프라 △밸런스 테라피 등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치유원은 올해에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산림분야 직업.진로체험 `꿈을 담아 드림(林)`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숲체험교육사업 `나눔의 숲` △올바른 습관 형성을 위한 청소년 생활개선 프로젝트 등 다양한 테마의 산림치유캠프를 운영한다. 특히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나눔의 숲` 캠프는 프로그램비, 숙박비, 식비 등을 지원해 주며 아동.청소년복지지설, 돌봄서비스센터 등의 청소년들에게 우선적으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유원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따뜻하고 즐거운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취약계층 청소년 단체를 모집 중이다.권영록 국립산림치유원 원장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추위에 웅크린 몸을 깨우기 위해 즐길거리가 가득한 겨울 숲으로 청소년들을 초대하겠다"며 "미래세대 청소년들이 숲에서 건강한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도록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