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2024년도 상반기 토지개량제 지원사업으로 5934톤의 토양개량제를 공급할 예정이며 오는 26일까지 공동살포를 접수받는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산성토양에 규산, 석회, 패화석을 무상으로 공급해 토양을 개량하고 유효규산 함량을 높여 지력을 유지보전하는데 목적이 있다.사업은 3년 주기로 2022년에 2023~25년도 사업을 일괄 신청받아 시행하고 올해는 금성, 단북, 구천, 신평, 안평면, 안사면 등 6개 면에 공급이 될 예정이다.토양개량제 공동살포는 농촌의 고령화, 여성농업인, 일손부족 등으로 살포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희망하는 농가에 공동살포하게 된다.희망농가는 마을별 영농회, 작목반 등 공동살포 대행단체를 구성해 해당 읍면에 신청할 수 있고 공동살포 대행 단체는 포대(20kg)당 1천원씩 비용이 지원된다.김주수 군수는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확대를 위해 지원단가를 지난해 800원에서 올해 1천원으로 인상한 만큼 신속히 농가에 살포해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