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지난해 해양수산부의 `어촌신활력증진사업`공모에 선정되어 본격 시작된 포항시 북구 청하면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가리항권역 전담 앵커조직인 ㈜아이앤지캠퍼스(대표 박희광)에 따르면 2024년 새해를 맞아 링커조직들과 손잡고 마을주민 관계맺기 및 지역사회 연결하기로 2차년도 어촌신활력사업을 순조롭게 시작하였다고 한다.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단은 지난 4일 갑진년 새해를 맞아 마을주민들과의 관계맺기 행사로“신년맞이 떡국나눔”을 진행하였고, 14일에는 지역사회 연결하기 행사로 이가리항과 간이해수욕장 해변을 청소하는“이가리 어촌마을플로깅”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4일의“신년맞이 떡국나눔”에는 발굴된 예비링커조직인 사랑의밥차경상지부(지부장 김영복)와 협력하여 30여명의 앵커조직과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마을회관 이용주민 40여명에게 떡국과 김치전을 만들어 대접하고, 몸이 불편하여 거동이 어려운 독거노인 스물아홉분의 집을 일일이 방문하여 배달하는 방식으로 신년맞이 마을주민 관계맺기를 했다. 14일의“이가리 어촌마을플로깅”에는 발굴된 예비링커조직인 포항플로깅(대표 김은회)와 협력하여 32여명의 앵커조직 및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이가리닻전망대가 위치한 간이해변에서 이가리항 해양경찰파출소 구간을 왕복하는 방식으로 파도에 떠밀려온 해안가의 해초와 쓰레기를 청소했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어촌앵커조직에서 주도적으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에 필요한 주민들의 생활문화서비스를 충족시키며, 마을자원을 활용하여 지역특화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는 다양한 링커조직을 발굴 육성하여 사회혁신실험을 통해 새로운 어촌형 일자리 창출하고 관계인구 및 유입인구를 늘려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어촌에 신활력을 불어넣게 되는 사업이다. 사업단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지역자원조사와 마을주민전수조사를 통해 마을의 문제와 서비스수요 조사를 완료하였으며 함께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할 예비링커조직 발굴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업 2년차를 맞는 2024년은 앵커조직이 주민과 마을에 단단히 닻을 내리고 지난해 도출된 마을의제를 발굴된 링커조직과 매칭하여 다양한 혁신실험을 수행하는 해이다. 발굴된 링커조직을 다양한 사회혁신실험을 통해 육성하여야 하며, 마을주민들과 긴밀하게 관계를 맺고 배후마을들과 연계하는 지역사회와의 연결망 구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사업단에서는 의례적인 신년행사가 아닌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한 마을주민 관계맺기와 지역사회 연결하기를 통해 새해를 시작하였다. 특히 2차년도 사업추진의 핵심이 될 링커조직을 통한 사회혁신실험을 위해 지난해 발굴된 예비링커조직 2곳과 협력을 통해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주민과 마을에 더 깊숙이 스며들고 안착한 성과를 발판으로 올해는 ◇ 의료, 복지, 돌봄을 수행하는 ◇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해양레저활동을 수행하는 ◇ 지역 특화사업을 만드는 링커조직들과 함께 다양한 혁신실험을 통해 지역맞춤형 어촌활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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