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사벌국면행정복지센터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문화를 확산코자 ‘사랑의 복지쌀통 사업’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매우 뜨겁다. ‘행복을 지원하는 사랑의 쌀통’이란 뜻을 가진 ‘사랑의 복지쌀통 사업’은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비치된 쌀통에 주민들의 쌀을 기부받고 이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사벌국면 자체복지사업이다. 지난해 8월 첫 시행돼 현재까지 약 500kg의 사랑의 쌀들로 쌀통이 가득 채워졌고, 60여 명의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한편 적은 양이든 많은 양이든 관계없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작은 온정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지역사회 내 기부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주연 사벌국면장은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마련해 사각지대에 놓인 많은 주민들이 더 따뜻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