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낙동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낙동면민회관에서 떫은 감 재배농가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감나무 수고낮추기 사업’ 설명회를 열고, 고품질의 떫은 감 생산유도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올해 시범 사업인 ‘감나무 수고낮추기 사업’ 신청부터 추진요령과 수형관리 교육을 통해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감 재배 농가의 관심과 호응을 끌었다. 낙동면 떫은 감 현황은 685농가, 218ha로 전국 최대 떫은 감 생산 지역으로, 생산되는 둥시 감은 비타민 C와 A가 풍부해체내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고혈압과 체중조절에 효과가 있는 기능성 과일이다. 김영국 낙동면장은 “고품질의 감 생산과 생력화를 유도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고령화와 생산비 증가 등 농업의 어려움을 지역민과 함께 지혜와 힘을 합쳐 헤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