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장량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연학)는 지난 10일 장량동자원봉사거점센터(센터장 박석인)에서 150만원 상당의 방한 조끼를 기부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는 장량동자원봉사거점센터 회원 200여 명이 지난 10개월여간 알루미늄 캔을 수거하여 매각한 수익금으로 마련하였으며, 장량동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30가구에 전달 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포스코엠텍의 에코프렌즈 사업의 일환인 ‘지구환경을 살리는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홀몸 어르신 봄나들이 지원 ▲참전유공자 행복 런치데이 ▲취약계층 겨울내복 등을 지원하였다. 박석인 장량동 자원봉사거점센터장은 “탄소중립 실천 운동 중 난방온도를 2℃ 낮추기 위해서는 내복이나 조끼를 입는 것이 좋은데 취약계층분들에게 이런 좋은 취지를 알리고 나눌 수 있어서 기쁘며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연학 장량동장은 “환경을 생각하여 저탄소 실천 운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거점센터에 감사드리며, 겨울철 어려움이 많은 시기인 만큼 장량동에서도 소외된 이웃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효율적인 행정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