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이재원 예비후보(포항북)는 포항에서 20년 넘게 의사로서 연로한 어르신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고민 상담을 해오고 있다.
용흥동 자택에 노모를 모시고 있는 이 예비후보는 “그분들이 집안 어르신 같고, 남이아닌 또 다른 나의 미래로 보인다”며, “이제는 경로당이 단순한 어르신들의 모임 장소 제공 기능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예비후보는 “인생 100세 시대를 맞이한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선 은퇴자들도 이곳에서 새인생 설계와 재활거점 역할까지도 가능한 방안을 고민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특히 고령화속도가 빠르게 진전되고 있는 포항 실정에 맞추어 “노인의 건강과 재활까지 책임지는 보건의료서비스 시설의 한 갈래로 경로당의 기능과 개념을 재인식할 필요가 있다”며, “경로당을 노인복합건강복지센터로 탈바꿈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끝으로 “그동안 꾸준히 경로시설을 방문하며 직접 개별면담형식으로 건강, 생활, 환경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해 왔으며,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지식들을 입법활동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