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북구청(청장 장종용)은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확보를 위한 사전 준비를 완료했다. 포항시 북구는 지형상 죽장, 기북 등 산간지대가 넓게 분포되어 있고 시가지 또한 교통량이 많은 주요 고갯길이 다수 위치하고 있어 타지역에 비해 겨울철 기습 강설 등에 특히 취약하다. 시가지 지역 연화재, 소티재 및 읍면지역 총 46구간의 급경사 구간은 강설 시 긴급 제설이 이루어지지 않을 시 교행에 큰 불편이 따르는 곳으로, 이에 포항시 북구청은 총 6개반으로 이루어진 24시간 제설 기동반을 운용해 야간 및 새벽 기습강설에 대비하여 만반의 제설작업 준비를 마친 상태다. 특히 지난 9일 야간부터 북구 죽장면 산간지역에 강설량 2cm의 눈이 내린 가운데 제설 기동반이 긴급 투입되어 저녁부터 새벽까지 염화칼슘 및 염수 살포가 이루어져 차량 및 보행자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제설작업이 이루어졌다. 이날 인력 16명 및 덤프트럭(15톤, 5톤) 4대, 굴삭기 2대, 제설재 34톤을 이용해 도로에 눈이 쌓이기 전 긴급 제설작업이 이루어졌으며, 북구청은 상시 제설삽날 트럭 및 덤프 살포기 등 35대, 염화칼슘 및 현장용 모래주머니 4,020개 배치를 완료해 겨울철 기습 강설에 대비중이다. 장종용 북구청장은 “겨울철 기습 강설로 인한 안전사고와 통행 불편이 없도록 선제적 대비로 한발 빠른 행정을 펼쳐 시민이 안전한 포항시 북구 조성에 힘쓰겠다”며,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과 관련한 사항은 사전대비가 중요함을 특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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