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구미교육지원청은 새해에도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실현을 위해 급식환경 개선, 위생‧안전 점검 및 영양‧식생활 교육에 앞장선다.구미교육지원청은 올해 학교급식 환경개선을 위해 지역 내 유, 초, 중학교를 대상으로 급식소 환기개선 사업비 43억7천만원, 급식 노후기구교체 사업비 11억원, 급식소 증·개축 사업비 21억6천만원 등 총 76억3천만원을 지원해 위생적인 급식환경 구축 및 건강한 일터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또한,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해 모든 유치원과 학교를 대상으로 급식 위생·안전 점검과 급식기구 미생물 검사, 식재료 방사능 검사를 완료하고 모든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올해도 마찬가지로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위생·안전 점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성주교육지원청과 학교급식 협업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학교급식 관계자 교육 연수를 공동 추진하고 학교급식 특색사업인 전통 장 담그기 사업을 상호 벤치마킹해 학생건강 증진과 학교급식 관계자 업무역량 강화에 도움을 줬다.
한편, 구미봉곡초등학교는 식생활 교육을 주제로 한 `AI(인공지능)를 활용한 개인과 집단 영양상담`이라는 영양불균형 문제 개선 사례로 교육부주관 2023년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건강한 급식 제공 및 식생활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이성희 구미 교육장은 “구미교육지원청은 학교급식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노력한 결과 2023년에 좋은 성과를 이뤘다”며 “새해에도 더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