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사)대한노인회 기계면 분회(회장 송병곤)는 10일 기계면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각리 경로당 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기계면 노인회 분회 정기총회 및 후학양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총회는 (사)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 박수복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송병곤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모범 학생 장학금 수여, 공로패 전달, 감사보고, 회계 경과 및 결산보고, 기타 안건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기계면분회 송병곤 회장 및 회원들은 농업법인 계로(주)에서 기탁받은 농산물을 제9회 기계농특산물 축제에서 판매하고 그 수익금 260만원과 후원금 60만원을 더해 총 320만원의 장학금을 마련, 품행이 바르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초·중·고·대학생 8명 및 기계병설유치원에 전달하였다. 송병곤 분회장은 “기계면 노인회 분회가 솔선수범하여 지역인재를 후원하여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말했다.김대원 기계면장은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고 그 수익을 후학 양성을 위해 힘쓰신 점은 모두에게 귀감이 될 모범적인 사례이며 우리 면 노인회 분회장님 및 회원분들께 존경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