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북구 장량동 통장협의회는 10일 장량동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기관ㆍ단체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패 전달, 통장 헌장 낭독, 회기 전달, 임원진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 됐으며, 지난 2년간 통장협의회를 위해 헌신해 온 이경호 회장이 이임하고 새롭게 남무형 회장이 취임했다. 이경호 전임 회장은 2년간을 되돌아보면 포스코홀딩스 본사이전 반대, 의대유치 서명운동, 떡고개 축제 등 크고 작은 주민과 함께한 시간이 주마등같이 스쳐 지나갔다고 소회하며 지역민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남무형 신임 회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행정과 잘 소통하여 명품 장량동을 만들겠다며 지역의 발전과 주민 복지를 위해 통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포부를 전했다. 정연학 장량동장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준 이경호 전임회장의 그 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남무형 신임회장에게는 지금처럼 장량동이 살기좋은 고장으로 만들어 가는데 함께 하자며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