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구미교육지원청은 2024학년도 초등학교 취학예정아동에 대한 예비소집을 지난 2~3일 초등학교 52개교에서 실시했다. 이번 예비소집은 취학아동의 소재와 안전 확인을 위해 아동과 보호자가 직접 학교 방문을 원칙으로 실시했다.
예비소집 결과 취학예정자는 지난해 4387명에서 3765명으로 622명 감소했으며, 2024년 취학예정자 3765명 중 3581명이 응소 완료해 응소율은 95.1%이다. 취학예정자 중 취학 유예 신청 24명, 취학면제 신청 64명, 소재 미확인 아동 4명이 조사됐다.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4명의 아동들에 대해서는 주민센터에 협조 요청 및 관할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지난해의 경우, 1명의 소재 미확인 아동을 수사 의뢰해 해외에 살고있는 것으로 최종 확인돼 종결 처리했다.
이성희 교육장은 “소재 미확인 아동들에 대해서는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아동들의 소재 및 안전을 파악할 것이며, 취학예정아동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입교해 초등학교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